25살 먹은 RDB는 집으로 보내라

레거시 벤더가 팔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코드는 25살 먹은 것이. 이제 은퇴할 때가 왔으니, 시대에 뒤떨어진 소프트웨어를 집으로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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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산업의 선구자 마이클 스톤 브레이커가 DB의 미래 전망과 관련해 도발적인 주장을 펼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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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마이클 스톤브레이커는 기가옴 팟캐스트 스트럭처쇼에 출연해 오늘날 DB시장에 대한 분석을 풀어냈다. 오라클과 SAP의 각축, NoSQL과 NewSQL 등 여러가지 시사점을 던졌다.
마이클 스톤브레이커는 포스트그레SQL, 버티카 등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로 세계적인 관계형DB분야 권위자로 통한다. 현재 볼트DB란 인메모리 온라인트랜잭션프로세싱(OLTP) 시스템 개발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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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레이커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버티컬 시장에서 기존 RDB를 사용하는 것보다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더 나은 몇가지 방법이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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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은 분석을 위한 컬럼 아키텍처, OLTP를 위한 인메모리 아키텍처, 키값에 기반하는 NoSQL 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래프DB도 상용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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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DB들이 시장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에 대해 잘됐든 아니든, 오바마케어가 NoSQL DB시스템에서 론치됐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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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혀 다르게 설계된 DB시스템의 카테고리는 3개, 4개, 혹은 5개, 아마도 6개 정도가 될 것 이라며 이중 성공적인 벤더는 3분의 2정도일 것 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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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기존 RDB는 천천히 움츠러들 것이다 라며 아마도 이 모든 현상이 10년 안에 일어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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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QL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NoSQL은 아직 SQL이 아니란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 본다 라며 카산드라와 몽고 둘다 근본적으로 SQL이란 고차원언어로 보이게 발표됐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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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NoSQL 시스템도 결국 ACID 속성을 품어 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이 벌써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ID는 원자성, 일관성, 고립성, 지속성의 약자로 DB 트랜젝션이 안전하게 수행된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성질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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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논(non) ACID NoSQL 관련해 영향력 있는 제안자는 역사적으로 구글의 제프 딘이란 이름의 남자였다 라며 그는 그들의 DB 제공의 모든것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스패너란 시스템을 작성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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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패너는 순수한 ACID 시스템이다 라며 구글은 ACID로 움직이고 있고, NoSQL 시장도 최후의 일관성에서 ACID로 이동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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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DB회사인 오라클에 대한 분석도 내놨다. 그는 오라클이 SAP와 끝장을 보는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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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라클의 고객들이 DB를 SAP로 교체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진 않고 있다. 그는 하지만, SAP가 자신의 고객들에게 DB를 오라클에서 HANA로 강제로 교체하는 사례를 만들어낼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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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레이커는 과거 페이스북이 마이SQL의 덫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이번에도 그 견해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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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페이스북은 지구상에서 데이터 관리 문제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 이라며 그들은 수년간 마이SQL에서 벗어나려 시도해왔고, 일부는 그렇게 했다 라며 지금까지도 그들이 할 필요가 있는 규모 문제를 처리할 어떤 것을 찾지 못했다 라고 밝혔다.